금리 인하 요구에 대출 축소…금융위원장 “금융사 갑질 엄중 조치”_메가 가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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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이른바 금융회사의 '갑질 관행'에 대해 엄중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서울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현장 점검에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이같은 갑질 사례를 제보받고 유사 상황 발생하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점검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은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가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 기한이 단축되는 등 불이익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갑질을 집중적으로 검사·감독해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또 중기·벤처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대출만기 연장 때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우편·팩스로 만기 연장 서류를 제출하거나 대리인이 방문하는 것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